미니멀라이프
- 지인들 집들이 다녀와서 생각이 든것
최근 결혼한 지인들이 많아 집들이에 초대받았어요.
세명의 지인 집에 방문했지요
집에 초대되어 가는거라 신혼부부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보고나니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결정된것 같아요
비교하면안되지만(?)
세명의 집 중에 한명은 짐이 굉장히 많았구요
두명은 깔끔했습니다.
세가지 생각
세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 작은 집에서 공간이 이렇게 비는데 깔끔하게 살 수 있구나
- 큰 집이라 공간이 많아 나와있는 짐이 없는건가?
- 두명이 사는집에 엄청 많은 짐이 있구나
깨달은점
각자의 개성이 담긴 집이라 제가 판단하는건 아니지만
거기서 알아차리게된 사실은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것일까
누구와 함께 살면서 그 사람과 내가 맞춰갈 수 있을까
어떻게 맞춰서 살아야하는 것인가 라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나는 많은 짐은 지양한다
넷플릭스 다큐 미니멀라이프 를 5년전에 처음봤다.
그때부터였다. 미니멀라이프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것
돈을 잘 벌던 사람들이 집에 쌓인 물건을 다 치우고
바로 떠날 수 있게 가방, 옷 등만 남겨놓고 산다는것
https://youtu.be/jn-xbOCZOiQ?si=ltb31uTlfGOOLQN0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었다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지?
우와...나도 모든걸 다 버리고 살 수 있을까?
이 생각이 제일 컸다.
그때 대답한건 OK 나도 할 수 있어.
그리고 나서 도전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회사에 출근해야한다는 이유로,
취미를 시작했다는 이유로,
이사를 가서 뭘 채워넣어야한다는 이유 등등이었다
이런 핑계들이 쌓여서 지금까지 왔다.
이젠 이런 핑계가 통하지 않음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돈이 줄줄세는것도 못보겠고,
집에 쌓여있는 물건을 보면서 언제 치우지? 하는 생각도 그만하고 싶다.
내가 필요한 물건
제일 필요한건
1. 옷 : 밖에 나갈옷, 운동복(땀냄새), 속옷
2. 먹을것 : 먹고 살아야하니까
3. 집 : 인생을 살아야하니까
4. 휴대폰 : 정보를 얻어야하니까(투자, 부동산 구매하려면)
5. 기초화장품, 선크림(화장을 잘 안한다)
이거빼고는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집에 있는 물건을 다 비울 수 있어?
OK 가능해 라고 대답할 수 있다.
내가 당장 떠날 수 있음을 안다.
필요한것이 분명있겠지만
그것이 없어도 잘 살아간다.
2027년 5월 이사를 가야하는데
이사가기전까지 집을 비워볼 생각이다.
내가 정말 필요로하는것 외에는 정리하고
비우고 나눔하면서 살 수 있는 삶을 꾸준히 기록해보겠다
결론
집들이를 다녀와서
한사람과 한사람이 만나는거지만
한 사람의 삶 + 한 사람의 삶
or 한 사람의 물건 + 한 사람의 물건
합쳐지는 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내 물건이 나에게 온 한 사람의 짐보다 많지 않기를
두 사람이 합쳐지면서 온전히 내 삶을 다 가져가서 활용할 수 있는 짐만 있기를
이렇게 또 미래의 나를 위해 준비해보기로 했다.
집들이 초대해준 지인들이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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