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웠는데 채워진 겨울옷
#6
미니멀라이프 43일차 기록
벌써 가을이다
밤이 떨어지는 계절이 왔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이번년도는 꾸준히 회사다니며 수련도 하고 공부도 한것같다
또한, 나를 위해 쉬어주는것도 많이 했다
온전히 쉬기도 했지만 책을 읽거나 미니멀라이프로 짐을 정리하면서 눈과 마음의 평온을 가져왔다
지금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다
아니 앞으로 꾸준히 할 생각이다
43일차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나는 돈도 아끼고, 판매하여 돈을 벌기도한다
여름에서 가을이 되는것처럼
나는 또 다른 삶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 같다

집에서 쓰던 물건들을 하나씩 정리할때마다
이런게 있었구나
내 눈에 계속 거슬렸던 물건이었는데
이젠 보내주마! 하면서 보낸다
아주 빠르게 팔릴때면 기분이 좋다
아직 당근에 올라간 물건들이 50개 정도되는데
빨리 팔리기를 바라는 것보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잘 쓰여지기를 바랄뿐이다

미니멀라이프를 하면서
회사 동료에게 말했더니
본인이 살만한 운동복 브라를 팔라는것이다
야호! 내가 365일중에 270일정도 운동을 하기때문에 운동복이 많다 차고 넘친다..
그래서 운동복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아주 가까운곳에서 사주셨다 감사합니다!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옷방을 본다
옷이 진짜 너무 많다
200벌은 되는것같다
이 중 정말 상태는 좋지만 손이 안가는것들과
색감이 있는건 판매하기로했다
안녕 보내줄게
주인을 찾으렴!

그릇을 정리하고
사촌언니에게 새그릇을 요청했다
아래 그릇은 8년정도 사용했고
위에 그릇도 그정도됬지만 자주 사용하지않아서 기부하기로 했다
속이 후련하다

새로 받은 그릇 바로 써먹기
밀가루를 끊고
고구마를 선택했다
탁월한 선택
밀가루 안먹어도 살것같다
이대로 올해 밀가루 끊어볼까(?) 한다

겨울옷을 꺼냈다
겨울옷 상자는 3개 …
두께감이 있어 옷장이 또 꽉 차버렸다 …
비웠는데 채워지니 뭔가 착찹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비울 수 있으니!
하나씩 또 정리해봐야지

상자 3개는 이제 이사갈때 사용하려고 접어두었다
내년에 보자!
너네에게 넣어질 옷이 없기를 바라며 🙏
열심히 정리해볼게!

하루종일 집에서 충전하다가
걸어야겠다 생각해서
스타필드마켓에 있는 영푼문고에 가서
읽고 싶은 책들을 훝어봤다
역시 인기있는 책은 달라도 다르다
눈에 확확 들어오는 문장도 많았다
내가 내년에 할 사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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